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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 강수일, 휴가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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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금지약물 도핑테스트에 걸려 징계 중인 강수일(28, 제주 유나이티드)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수일은 24일 새벽 경기도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직진을 하다가 좌회전을 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 받았다. 강수일은 경찰 조사에서 동승했던 친구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자백했다. 강수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0%였다.

강수일은 금지약물 도핑테스트에 걸려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은 상태다. 강수일은 프로축구연맹의 도핑테프트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강수일은 발모제의 사용 때문이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징계를 피하지 못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전정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초 강수일은 지난 11일 소속팀 제주의 팀 훈련에 합류해 프로축구연맹의 징계가 끝나는 다음 달 19일 포항 스틸러스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징계가 결정되면서 포항전 출전이 무산돼 휴가를 받았다. 제주에 따르면 강수일은 지난 20일과 21일 실시한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후 코칭 스태프로 휴가를 받아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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