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첫 골’ 이청용 활약에 만족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27 09: 25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이청용(27)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컵 2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3부리그)과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이청용은 공격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정규 시간 동안에는 득점과 관련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연장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파듀 감독은 “슈루즈버리가 잘했지만 우리가 90분 내내 더 좋은 팀이었다. 팬들이 좋아할만한 경기였다. 이청용과 레들리가 잘했다”며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이청용을 칭찬했다.
한편 이청용의 동료 마일 제디낙은 이날 부상을 당해 50분만 뛰고 조던 머치와 교대했다. 파듀 감독은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 같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호주대표팀 주장 제디낙은 오는 9월 3일 방글라데시, 8일 타지키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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