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동료들, ‘잉글랜드 국가대표’ 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27 10: 11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의 동료들이 나란히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을까.
스완지 시티의 베테랑 미드필더 리온 브리튼(32)이 기성용을 비롯한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 브리튼, 잭 코르크(26), 존조 셸비(23)가 중원을 지키고 있다. 기성용이 9일 첼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개리 몽크 감독은 나머지 세 선수의 조합을 골고루 실험했다. 기성용은 26일 요크 시티와의 리그컵에서 주전으로 복귀해 81분을 소화했다.
브리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셸비는 스완지에 온 후 최고의 폼을 갖췄다. 공을 가지고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시즌을 잘 시작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눈여겨 볼 것”이라고 칭찬했다.

잭 코르크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브리튼은 “지난 토요일 경기서 코르크가 그라운드 위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요즘 소속팀에서 별로 뛰지 못하던 젊은 선수들이 갑자기 큰 돈을 받고 빅클럽에 가서 국대까지 뽑히는 경우가 있다. 열심히 훈련해서 경기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가야한다”면서 동료들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강력추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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