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석 사진작가, 한복 세계화 프로젝트 재능기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27 20: 54

‘무한도전’ 달력특집에 참여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 사진작가 오중석이 한복 세계화를 위한 ‘K패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세계를 가다-K패션' 프로젝트는 세계 속에 K패션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의 총기획 아래 금단제한복의 이일순 원장, 문화전문 조경이 기자가 의기투합한 문화 프로젝트이다.
8월 초에 진행된 K패션 한복 화보 촬영에는 오중석 작가의 지휘 아래 채널A 성시온 기자,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SBS 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OSEN 이지영 기자, 국민일보 조경이 기자가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델로 참여했다.

오중석 작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의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2015년 초부터 재능기부로 문화운동을 진행한다는 것을 듣게 됐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화보 촬영을 하면서 저도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 민족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과 혼이 담긴 한복을 국내 젊은 친구들도 많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총 기획자인 이애리 교수는 “반년정도 세계를 다니며 K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것은 한복은 어느 명품 옷도 흉내 내지 못할 자연 소재의 아름다운 색감과 소재의 우수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한복으로 양장을 만들어 한복의 우수성을 젊은이들에게 부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한복이 세계화를 위해서 실용화를 계속 연구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여기자편 한복 화보 촬영은 우수한 한복으로 여기자들이 세계 어느 자리에 나가서도 우리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도 패셔니스트로도 손색이 없도록 한복의 세계화, 퓨전화를 위해 스타일링 됐다.
여기자편 한복 화보 촬영에서 금단제 이일순 원장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이일순 원장은 “우리의 문화가 없어지고 잊히고 있다”라며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우리의 우수한 한복지를 새롭게 양장으로 표현을 하는 노력을 해서 한복에 대한 편안한 접근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K패션 여기자편의 헤어&메이크업은 ‘정현정파라팜’ 정현정 원장이, 스타일리스트는 최경원 실장이 화보 촬영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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