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인비, 5년간 無메인스폰서 이유? 외모 때문 ‘씁쓸’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8.28 00: 26

골프선수 박인비가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로 5년간 메인스폰서가 없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썰쩐‘ 코너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인비와 함께 대박 난 KB금융?‘라는 주제로 MC김구라와 서장훈, 장도연, 최진기, 신동헌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가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LPGA데뷔와 동시에 우승한 기대주였음에도 불구하고 5년간 메인스폰서가 없었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어 신동헌은 박인비 선수 후원여부를 타진하고 있던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가 있었지만 본사에서 이를 반대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선수의 실력보다는 외모를 우선으로 평가하는 기업들의 스폰서십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프로그램으로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썰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