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손흥민 라오스전, 박주호 레바논전만 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29 22: 53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소속팀을 옮긴 손흥민(23, 토트넘)과 박주호(28, 도르트문트)의 국가대표 소집일정이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손흥민의 영국리그 이적이 성사됨으로써 영국취업비자 등 이적절차 업무를 한국에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을 배려하기 위해 레바논 원정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입국하는 손흥민은 3일 라오스전만 뛰게 됐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에 대해 “취업비자 등 한국에서 추진할 업무가 없지만 현지 이적 준비사항을 위해 레바논 현지에서 바로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주호는 독일에서 곧바로 레바논으로 날아가 경기를 뛴 후 소속팀에 복귀한다. 박주호는 국내에 오지 않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