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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까지 D-2...맨유, 데 헤아 이적료 '543억원'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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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여름 이적시장이 이제 이틀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43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의 막판이다. 많은 클럽들이 막판 눈치 싸움을 펼치며 선수를 사고 팔고 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다. 여름 내내 두 클럽을 달궜던 데 헤아의 거취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지기 애매하다. 맨유는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 헤아를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데 헤아의 마음이 이미 떠나 계약 연장은 힘든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맨유가 승인을 하지 않아 눈치만 보고 있다.

입장 차가 크다. 맨유는 데 헤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외치고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 헤아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며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데 헤아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가 맨체스터로 이동해 협상을 펼치고 있지만, 맨유는 변함이 없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 이하로 떨어트리지 않겠다며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희망사항인 데 헤아로서는 난처하기만 하다. 이미 재계약 거부의 뜻을 확고히 했고, 맨유도 데 헤아가 흔들리는 것을 알고 주전 경쟁에서 배제시켰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모든 경기의 골문을 지킨 건 세르히오 로메로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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