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권 밀린 위성우호, 중국에 패배...ABC 2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30 22: 23

한국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 완패를 당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 중국 우한 시티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게 58-74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31일 태국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한국은 전반전까지 29-27로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중국에 골밑을 완전히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창 추격해야 할 4쿼터 한국은 실책이 쏟아졌다. 설상가상 심판콜도 한국에 불리하게 불렸다. 결국 한국은 16점차 완패를 면치 못했다.

18개의 실책이 쏟아진 한국은 중국보다 8개나 실수가 많았다. 리바운드에서도 39-42로 밀렸다. 한국은 이경은과 배혜윤(10점, 8리바운드)이 10점을 올렸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박혜진(9점, 7리바운드), 홍아란(9점, 3점슛 3방), 김단비(8점, 3리바운드) 등 눈에 띄게 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W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