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버넷, 9월 중순 부상 복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31 04: 0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우측 팔꿈치 굴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A.J. 버넷이 9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피츠버그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버넷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불펜 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 9월 5일 시뮬레이티드 게임을 치르른다. 변경이 있을 수도 있지만 9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컵스와 4연전(더블헤더 포함) 중 한 경기에 출장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버넷은 불펜세션 후 컨디션에 대해 “생각 보다 더 상태가 좋았다. 통증은 가셨고 이제 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버넷은 총 70개의 투구 중 40개는 직구, 20개는 커브를 던졌다. 나머지는 체인지업이었다. 

버넷은 지난 7월 3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1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팔꿈치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4일 자가혈치료를 받은 뒤 12일부터 볼을 던지기 시작했다.
버넷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 21경기에 선발 등판, 8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고 있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로테이션 순서도 조정,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게릿 콜-제프 로크 –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순서로 등판한다. 콜이 로크에 앞서 던진다. 이는 밀워키전에 이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콜을 등판시키기 위한 조정이다. /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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