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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COL에 0-5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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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일격을 당하고 4연승에서 연승행진이 멈췄다. 강정호는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시즌 9번째 영패다.

콜로라도는 4회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연패 탈출의 전기를 마련했다. 3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던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을 상대로 D.J. 르메이유,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연이어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가 우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벤 폴슨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렸다. 

페이스를 잃은 모튼은 6회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했다. 내야 안타와 폭투, 볼 넷으로 2사 1,2루가 됐다. 여기에서 콜로라도 더스틴 가노가 친 타구는 원바운드로 크게 튀어 올랐다. 타구는 점프한 모튼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볼을 잡은 뒤에도 아직 시간여유가 있었지만 1루수에게 토스 한 것이 악송구가 돼 외야로 굴러갔다. 이 사이 콜로라도 2루 주자 벤 폴슨, 1루주자 다니엘 게스칼소가 홈을 밟아 5-0이 됐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 호르헤 데라로사(사진)은 7회 무사 1,2루에서 스캇 오버그와 교체 될 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시즌 8승째(6패)를 올렸다.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1승을 추가했다. 6이닝 동안 4안타 볼넷 1개 무실점.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7회 교체 당시가 이날 유일하게 맞은 위기다운 위기였지만 오버그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0이 됐고 모두 93개(스트라이크 62개)를 던졌다.

콜로라도는 폴슨이 3타수 2안타 볼넷 1개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은 6이닝 동안 6안타 볼넷 2개 5실점(3자책점)하면서 시즌 6패째(8승)을 당했다. 탈삼진은 6개를 추가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22가 됐다. 투구수는 85개(스트라이크 57개).

피츠버그는 이날 2번의 대타 기회에서 페드로 알바레스(7회)와 닐 워커(8회)를 각각 기용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시즌 79승 50패가 돼 8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콜로라도는 피츠버그 원정에서 스윕을 면하면서 시즌 52승 76패가 됐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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