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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KT 후원과 신뢰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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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서정환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이 2019년까지 후원사 KT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9월 8일에는 레바논 원정길에 올라 3차전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KT와 공식후원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KT는 오는 2019년까지 계속해서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됐다. KT는 계속해서 대표팀 유니폼에 로고를 노출하게 된다. 이 자리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kt 오영호 실장, 기성용, 손흥민이 동석했다.

김호곤 부회장은 “KT가 2001년 KTF시절부터 ‘코리아팀 화이팅!’이란 슬로건으로 대표팀 후원하기 시작했다. 2019년까지 19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한국축구와 함께 하는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하길 빈다. 각급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축구열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오영호 KT 실장은 “너무 감격스럽다. KT가 창사 130년이 됐다. 러시아 월드컵 4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KT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믿고 후원해주는 것은 우리를 신뢰한다는 증거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충분히 신뢰받을 만하다. 앞으로 신뢰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GIGA LTE라는 티셔츠를 입은 소감을 묻자 “더 빠르게 드리블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상당히 뿌듯하다. 새로운 티셔츠를 입음으로써 더 대표팀에 들어오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이 이 티셔츠를 더 입으려고 할 것 같다”면서 대표팀 선수로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화성=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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