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6인 선발 되나, 볼싱어 등 5명 승격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02 09: 03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간) 9월 6인 선발 체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날 현역 로스터 확대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재승격 된 우완 마이크 볼싱어에 대해 “여러가지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선발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볼싱어는 맷 레이토스와 알렉스 우드의 트레이드 영입 이전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었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에도 선발로 등판했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의 9월 일정에 휴식일이 적은 점을 감안해 6인 선발 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팅리 감독은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이날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외야수 저스틴 루지아노에 대해서는 “현재 (우타자인) 야시엘 푸이그 (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부상 중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루지아노는 이날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매팅리 감독은 전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르난데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승격 된 포수 오스틴 반스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3루수비 연습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뛰었지만 땅볼 처리 능력 등이 괜찮다”며 3루수로 기용할 가능성도 비쳤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현역 로스터 확대와 함께 모두 5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켰다.
다저스는  우완 투수 마이크 볼싱어,  조 위랜드, 좌완 투수 이안 토마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승격 시켰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냈던 외야수 저스틴 루지아노와 메이저리그 계약했다. 아울러 15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투수 조엘 페랄타를 복귀시켰다.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투수 조시 라빈을 이날짜로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킴과 동시에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다저스는 일단 30명이 현역 로스터에 들어있게 됐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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