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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히로시마전 1이닝 1K 무실점…ERA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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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오승환은 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1일 만에 등판해 무실점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0에서 2.85로 하락했다. 세이브는 여전히 38세이브다.

팀이 5-1로 앞선 9회초에 나와 세이브 요건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히로시마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 확정에 기여했다. 첫 타자 기쿠치 료스케를 맞아 오승환은 포심 패스트볼만 연달아 다섯 개를 던졌고, 우익수 플라이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후속타자 마쓰야마 류헤이를 상대로는 삼진을 잡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오승환은 커터(136km)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다나카 코스케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에 빠지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신은 오승환이 리드를 지켜 5-1로 승리했다.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은 62승 1무 57패가 됐다. 같은 리그 4위 히로시마는 56승 1무 60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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