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샘 해밍턴 “처가 가느니 정글 갈 것” 폭탄발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09 13: 31

방송인 샘 해밍턴이 역대급 문제사위로 등극했다.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역대 게스트 최초로 외국인 문제 사위로 등극한 샘 해밍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군대와 정글, 처가를 모두 경험해본 결혼 3년차 개그맨 샘 해밍턴은 “군대, 정글, 처가 중 딱 한 곳만 가야 된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하나를 굳이 택해야한다면, 나는 정글에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정글은 위험하지 않느냐”, “눈앞에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정글이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샘 해밍턴은 “정글에서는 못 먹고 잠자리도 불편하지만 적어도 처가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말해 최강 문제사위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녹화 내내 유독 힘없는 모습을 보였던 샘 해밍턴은 “아내와 3주 동안 유럽여행에 다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출발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이런 거 못먹겠다‘, ’다리 아프다‘, ’배낭 무겁다‘ 등 아내의 잔소리와 짜증이 계속됐다”며, “앞으로 몇 년 간은 아내랑 여행 안 갈거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샘 해밍턴과 함께 한 ‘자기야-백년손님’은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