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푸드, 아르바이트생 2명 본사 정직원 채용 화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22 01: 35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죠스푸드(대표 나상균, www.jawsfood.com)가 매장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2명을 본사 정직원으로 전격 채용했다.
아르바이트생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된 김사랑(21, 여), 김대성(22, 남) 사원은 죠스푸드가 운영하는 죠스떡볶이 고대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책임감, 성실도, 서비스, 대인관계, 운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점장 추천으로 본사 임원면접을 진행, 최종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죠스푸드는 스펙 위주의 채용 문화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채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죠스푸드는 아르바이트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 확보와 신입 직원의 교육 및 적응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인사 및 교육에 투입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에 채용된 두 명의 직원은 9개월에서 1년 이상 매장에서 근무한 장기 근무자들로 업무 숙련도와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몸소 느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소비자들의 정확한 니즈 파악은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채용을 계기로 전국 560여 개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가족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2000명 이상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본사에 입사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여 장기근무를 유도하고 업무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김사랑 사원과 김대성 사원은 "요즘 저희 또래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정직원이 되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들 두 명은 현재 직영점 운영을 담당하는 OS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역량에 따라 수퍼바이저인 SC(Store Consultant), 점주 교육 담당자로서의 직무를 맡게 된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된 정규직 직원들은 어린 나이이지만 매장 근무 경험이 많고 성실하여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로 이들의 숙련된 경험이 죠스푸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의 취업해결과 본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죠스푸드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재와 숙련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대상으로 가족점주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열린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죠스떡볶이 매장 아르바이트 직원에서 본사 정직원으로 채용된 김사랑(왼쪽) 사원과 김대성(오른쪽) 사원 / 죠스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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