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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불법' 족쇄 찬 크리스·루한·타오, 괜찮을까?




[OSEN=박소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엑소를 무단 이탈한 타오에게도 중국 활동에 제약을 걸었다. 앞서 전철을 밟은 크리스, 루한과 같은 모양새다. SM과 엑소를 버린 크리스-루한-타오는 모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소송에 따르면 이는 불법이다.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SM은 22일 "크리스, 루한의 매니지먼트사로 중국 내 불법적 연예 활동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 역시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앨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 18일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고 알렸다.

이어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SM과 타오 간 체결한 전속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며 "타오 본인은 전속 계약의 권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일체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와 루한은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에서 무단 탈퇴했다. 이에 SM은 지난 2월과 7월에 각각 루한과 크리스의 중국 내 연예활동을 금지하는 소송을 정식 제기했다.

하지만 크리스와 루한 둘 다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루한은 솔로 앨범 'Reloaded I'를 내고 오는 25일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연다. 한중합작 영화 '20세여 다시 한번'에서는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또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3'에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2월 개봉한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중국 대형 음료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최근에는 '송승헌의 그녀' 유역비와 함께 영화 '치청춘2:원래니환재저리'에서 주인공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타오 역시 지난 4월 이미 다른 회사와 결탁해 연예활동, 음반제작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불법적인 솔로 연예활동을 지속했다는 게 SM 측의 주장. SM으로서는 세 사람의 이러한 활동이 모두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방송영화TV사회조직연합회 및 중국출판협회는 최근 '신문출판방송영상업계종사자 직업도덕 자율공약' 체결식에서 "직업도덕적 측면에서 계약정신을 존중하며, 업계의 신의와 질서에 영향을 끼치는 위약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했다.

크리스, 루한, 타오는 아직 소송 중이라 SM 소속이다. 이 때문에 SM은 "계약정신을 준수하지 않고, 신의보다는 단기적인 금전적 이득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계약파기 행위는 명백히 공약 내용을 위배한다. 한중 양국간 민간 부문에서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의의 3자들에게도 큰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불법이라는 족쇄를 찬 채 크리스, 루한, 타오는 중국 내 활동을 감행하고 있다. 엑소의 멤버로 쌓은 인지도와 명성으로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 소송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합의까지 거부한 지금 크리스, 루한, 타오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까.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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