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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서 공개구혼한 미녀 레즈비언 커플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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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일 전 중국의 사천성에 위치한 면양시에서는 노상에서 두 명의 젊은 여성의 공개 구혼 장면 장면이 목격되어 중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SNS에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한명의 젊은 여성이 상대방 여성에게 노상에서 무릎을 끓고 공개 구혼을 하고 있으며, 사진의 여성은 자신의  월수입은 7,000유안 ( 약 120만원) 이며 저축액은 500 유안 (약 9만원)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집이 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고 한다.
이윽고 이러한 구혼 요청을 받아 들인 상대 여성과 함께 둘은 포옹을 했으며 주변에서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행인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레즈비언 공개 구혼이 중국의 SNS 에서 이슈가 되면서 중국의 언론 매체들은 중국에서의 동성 결혼에 대한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등 이 레즈비언 커플의 공개 구혼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였다.
중국청년망이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성간의 결혼은 불법으로 처벌받아야 하는 행위는 아니지만, 이성 커플의 결혼과는 달리 혼인 신고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중국의 동성 결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러 언론 매체들의 후속 취재 결과 사천성 레즈비언 커플의 공개 구혼은 사실이 아닌 연기 학교의 학교 과제를 하고 있던 두 연기 지망생들의 연기로 밝혀 졌다.
면양시의 연기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두 여학생은 학교에서 연기 수업 과제로 부여된 “여성이 여성에게 구혼하기”라는 설정에 맞추어 노상에서 연기를 한 것있던 것디아.
학교 측에 따르면 이 과제는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생활을 체험해 보라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5년 9월 14일 두명의 여성이 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으나 아직 두명은 법적으로 혼인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중국 청년망은 보도하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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