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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극적인 그룹A행...인천-전남 그룹B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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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이균재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극장을 만들어냈다.

인천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성남FC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7분 황의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승점 45에 그친 인천은 그룹B로 떨어졌다.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는 기적을 써냈다.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했다. 후반 43분 로페즈가 천금 결승골을 뽑아내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다. 전남 드래곤즈(승점 42)는 원정서 FC 서울에 2-3 역전패하며 그룹B행을 확정지었다.

인천은 후반 37분 황의조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황의조는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시간 선두 전북을 만난 제주는 김상원의 2골로 앞섰지만 이근호에게 내리 2골을 허용하며 2-2로 팽팽히 맞섰다. 상위리그 티켓엔 1골이 더 필요했다. 후반 43분 로페즈가 기적을 쐈다. 까랑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작렬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의 꿈을 이뤘다. 반면 전남은 서울을 맞아 이종호가 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오스마르 윤주태 아드리아노에게 릴레이 골을 내주며 역전패,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다.

수원 삼성은 산토스의 해트트릭과 염기훈의 도움 해트트릭을 앞세워 광주FC 원정서 4-2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산토스의 3골과 염기훈의 3도움, 양상민의 1골을 묶어 송승민(1골 1도움)과 임선영(1골)이 활약한 광주의 추격을 뿌리쳤다.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대전과 울산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 스틸러스는 안방에서 고무열과 김승대의 연속 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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