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 기억 잃은 김현주와 재회..악연 시작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4 22: 57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기억을 잃은 김현주와 재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2회에서는 백석(이규한 분)을 찾아온 설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석과 함께 있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던 설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백석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백석을 향해 "결혼했냐. 할 사람은 있냐"고 물었고, 백석은 "너도 아는 사람이다. 내 첫사랑 독고용기다"라고 답했다.

때마침 도해강이 사무실에 들어섰고, 그의 얼굴을 다시 확인한 설리는 놀란 표정을 애써 감추며 "반갑다"며 악수를 했다. 좋아하는 남자의 전 아내와 현 애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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