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대학 주점 선정성 홍보, '설현'은 무슨 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07 17: 25

경상남도의 한 대학교 축제에서 걸그룹을 이용한 선정성 홍보와 메뉴판을 설치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축제를 실시한 이 대학교의 경영정보학과에서는 야외 주점을 설치했다. 다른 대학교의 축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주점이지만, 홍보 문구부터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주점은 입구에 걸그룹 AOA의 설현의 사진과 속옷 모델 사진을 크게 설치하고 '먹고싶지?'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선정성 짙은 이 문구는 성희롱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이 지켜본 이들의 반응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 주점에서 준비한 음식들의 이름은 더욱 선정성이 짙었다. '꽃아줘 모듬꼬지', '엉덩이 두루치기', 'YOU두 부김치', '오빠 나 뜨거워 순대볶음', '탁탁탁 소주' 등의 메뉴판을 걸기도 했다. /OSEN
[사진] 소셜 미디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