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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자격정지 6년...FIFA회장 출마 좌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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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FIFA 윤리위원회는 8일 정 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내년 2월 26일로 예정된 FIFA 회장선거에서 정 회장은 후보로 등록을 하지 못하게 됐다.

윤리위원회는 정 회장이 지난 2010년 집행위원들에게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7억 7700만 달러(약 918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자격정지를 내렸다. 아울러 정 회장이 윤리위원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추가로 자격정지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국내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나설 FIFA 정몽준 명예부회장이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며 전면 부인했다. 또한 FIFA 윤리위원회의 독립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바 있다.

한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를 받게 됐다. 블래터 회장은 2011년 FIFA 회장선거를 앞두고 플라티니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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