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의붓언니, 사과문 분노 답장 “평생 마주치는 일 없길” [전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0.09 08: 10

배우 한그루의 의붓언니가 한그루가 사과한 글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만남 자체가 고문이라면서 평생 마주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다시 글을 게재했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는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한그루씨 보세요 사과문 답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방금 기사들을 확인해보고 한그루 씨의 사과문도 보았습니다. 당신이 내 눈을 보고 사과문에 쓴 얘기를 그대로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좀 솔직해지죠”라고 적었다.

이어 “형제들 질문에도 충분히 다른 답변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때도 굳이 형제들 학벌까지 끈질기게 물어보는 기자들 없습니다. 우리를 이용할 조금의 마음도 없었다고 신앞에 맹세할 수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또한 “새아빠의 손에서 힘들었어요? 염치도 없네요. 친자식 버리고 당신을 '제 2의 보아'로 만들어주기 위해 지극정성 보살펴준 사람한테 그러면 안 돼요. 생활고요? 네 물론 힘든 적이 있었겠죠. 저도 들었어요. 당신들 생활비 대주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혼자 한국에 오셔서 벤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적도 있다는 거. 그런데 우리가 얘기하는 건 그런 게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그루씨 미국유학갔을때 한그루씨 어머니께서 들고간 자금하며, 중국갔을때도 한그루씨 유학 서포트하려 그곳으로 이사 가서 했던 사업이 뭐였죠? 한그루씨 유학 서포트 열심히 해줄때. 한그루씨가 승마니 검술이니 하고싶은 거 다 하고 배우고 있을 때, 우리 막내동생은 혼자 버려졌었어요. 그걸 아예 몰랐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때는 한그루씨 초등학생도 아니였잖아요”라고 적었다.
의붓언니는 “한그루씨가 우리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다고요? 항상 한그루씨와 함께 생활했던 한그루씨 외할머니. 당신 외할머니가 우리 면전에서 우리 어머니에 대해 욕하며 매정하게 돌아설 때 한그루씨도 그 자리에 있었어요. 당신 어머니가 우리 면전에서 우리 어머니를 멸시하는 말을 뱉을 때에도, 당신은 2층 당신과 당신 외할머니 방에서 즐겁게 깔깔댔죠”라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당신 입장에서 힘들었던 걸 우리가 겪은 것과 동일시하지 말아주세요. 우리한테 나도 당신네와 같으니 마니 하는 말은 두 번 다시 꺼내지 말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아버지를 겪어봤다고요? 내가 당한 끔찍했던 일을 당신이 겪어봤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다시는 다시는 그런 소리 꺼내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의붓언니는 “언젠간 웃으면서 보자고요? 용서하지 않는 게 고문이다? 그건 당신입장이니 그렇게 편하게 나올 수 있는 말이지요. 우리에겐 당신들과 만나는 그 자체가 고문이에요. 이 글을 읽고 답장 같은 거 안 해도 됩니다. 이젠 끝내고 싶네요. 이제 다시는 엮일 일 없고 평생 마주칠 일 없길 바랍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한그루의 의붓언니는 한 포털사이트에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한그루는 그동안 언니와 오빠가 명문대생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한그루는 2번의 보도자료를 통해 의붓언니와 오빠에게 사과를 한 바 있다.
이하 전문
방금 기사들을 확인해보고 한그루씨의 사과문도 보았습니다.  신이 내 눈을 보고 사과문에 씌여진 얘기를 그대로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좀 솔직해지죠. 형제들 질문에도 충분히 다른 답변을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때도 굳이 형제들 학벌까지 끈질기게 물어보는 기자들 없습니다. 우리를 이용할 조금의 마음도 없었다고 신앞에 맹세할 수 있나요?
새아빠의 손에서 힘들었어요? 염치도 없네요. 자식 버리고 당신을 '제 2의 보아'로 만들어주기 위해 지극정성 보살펴준사람한테 그러면 안되죠. 생활고요? 네 물론 힘든적이 있었겠죠. 저도 들었어요. 당신들 생활비 대주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혼자 한국에 오셔서 벤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적도 있다는거.
그런데 우리가 얘기하는건 그런게 아니잖아요? 한그루씨 미국유학갔을때 한그루씨 어머니께서 들고간 자금하며, 중국갔을때도 한그루씨 유학서포트하려 그곳으로 이사가서 했던 사업이 뭐였죠? 한그루씨 유학서포트 열심히해줄때. 한그루씨가 승마니 검술이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배우고 있을때, 우리 막내동생은 혼자 버려졌었어요. 그걸 아예 몰랐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때는 한그루씨 초등학생도 아니였잖아요.
한그루씨가 우리마음을 이해해줄수 있다고요? 항상한그루씨와 함께 생활했던 한그루씨 외할머니. 당신 외할머니가 우리 면전에서 우리 어머니에대해 욕하며 매정하게 돌아설때 한그루씨도 그자리에 있었어요. 당신 어머니가 우리 면전에서 우리 어머니를 멸시하는말을 밷을때에도, 당신은 2층 당신과 당신 외할머니 방에서 즐겁게 깔깔댔죠.
당신 입장에서 힘들었던걸 우리가 겪은것과 동일시하지 말아주세요. 우리한테 나도 당신네와 같으니 마니하는 말은 두번다시 꺼내지 말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아버지를 겪어봤다고요? 내가 당한 끔찍했던일을 당신이 겪어봤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다시는 다시는 그런소리 꺼내지 마세요.
언젠간 웃으면서 보자고요? 용서하지 않는게 고문이다? 그건 당신입장이니 그렇게 편하게 나올수 있는 말이지요. 우리에겐 당신들과 만나는 그 자체가 고문이에요. 이 글을 읽고 답장같은거 안해도 됩니다. 이젠 끝내고 싶네요. 이제 다시는 엮일 일 없고 평생 마주칠 일 없길 바랍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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