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2차전 선발 신더가드, "원정이 편하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0 09: 0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서는 뉴욕 메츠 우완 노아 신더가드가 원정경기 등판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신더가드는 2차전 등판을 하루 앞둔 1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두 경기에서 각각 7이닝 1실점, 1승). 이것이 내일 2차전 선발 등판에 도움이 되나”는 질문을 받자 “원정경기는 마운드에 섰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몇몇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무척 편했다. 가장 큰 의미는 내 볼을 던질 수 있었다는 것이고 스로어가 아니라 피처가 됐다는 점이다. 이런 점이 내일 등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원정경기에서 이렇게 된 것에 대해 특별한 루틴이 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정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솔직히 말하면 시즌 초반 원정경기에서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등판 할 때 마다 편한 느낌이 없었다. 그런 과정을 몇 번 거쳐서 나아졌다”고 밝혔다.

신더가드는 정규시즌 후반 2번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 원정경기에서 12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홈경기에 비해 부진했다. 홈에서는 12경기에 나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한편 신더가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저스틴 터너에 대해 “함께 뛴 경험은 없다. 내가 마이너리그 더블A에 있을 때 재활 경기를 하러 한 경기 뛰는 것을 보았을 뿐이다. 하지만 터너는 대단한 선수이고 엄청난 타자다. 내일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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