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보고 또 보고…불철주야 '대본앓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11 11: 00

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을 통해 11일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등 '풍선껌' 5인방이 불철주야 대본 연습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첫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 및 제작진 모두가 대본 연구에 열의를 쏟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먼저 이동욱은 끊임없이 대본을 분석하는 학구파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동욱은 형광펜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글자 한 자 한 자 되뇌는가 하면, 김병수 PD와 촬영분의 디테일한 면까지 논의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로코킹'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로맨스 열연 이면에 각고의 숨은 노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정려원 역시 이동욱 못지않게 대본 독파에 힘쓰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정려원이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 잠깐의 쉬는 시간도 마다하고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것.정려원은 대사와 함께 주요 포인트를 머릿 속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완벽한 촬영 준비를 위해 쉴 틈 없이 몰두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종혁은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본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희본은 대기실에 자리 잡고 앉아 차분하게 대사와 함께 감정 연기의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이날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의 열정으로'풍선껌' 촬영장은 언제나 뜨겁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배우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냈던 김병수 PD와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도시',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감성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가 함께하는 첫 작품으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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