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에이전트, "베일과 호날두, 문제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13 08: 19

"베일은 호날두와 다르지만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둘 사이의 불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물론 가까운 사이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바넷은 13일(한국시간)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베일과 호날두가 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다. 둘 사이는 성향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할 때 베일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동안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아래서 둘은 완벽하게 섞이지는 못했다. 베일이 골을 터트렸을 때 호날두가 기뻐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화설에 불을 붙인 바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에 대해 베일과 바넷은 부인하기도 했다. 바넷은 "베일은 내성적인 스타일이다. 그래서 호날두와 성향이 다르다"면서 "둘의 역할은 분명 다르다.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 밖에서의 관계가 경기장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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