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볼에 행운의 키스를 하는 윤아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10.21 18: 30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소녀시대 윤아가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하고 있다.
정확한 제구를 자랑하는 손민한(40, NC 다이노스)과 유희관(29, 두산 베어스)이 시리즈의 갈림길에서 제구력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투수는 이날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양 팀은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데,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살펴보면 1승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3차전에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62.5%였다. 따라서 3차전이 시리즈 전체의 분수령이 된다.

손민한과 유희관 둘 다 상대 전적은 나쁘지 않다. 정규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한 손민한은 두산전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81을 올렸다. 유희관은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자신의 시즌 성적(평균자책점 3.94)보다 괜찮았다.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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