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주말극장 점령한 3色 매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24 10: 04

배우 김현주의 삼색 매력이 주말극장을 점령했다.
김현주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도해강 캐릭터와 독고용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 애잔함, 친근한 등 3색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김현주는 위험을 무릅쓰고 불의에 맞서는 도해강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고 있다. 특히 매사 정의롭고 열성적인 모습으로 캐릭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고.

또한 김현주는 지진희를 향한 본능적인 이끌림과 이규한의 순수한 애정 공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그녀는 보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연기를 펼치며 몰입도는 물론 공감대까지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주는 과거 피도 눈물도 없던 도해강과는 달리 이규한의 동생들을 한 명 한 명 살뜰히 챙겨 친근함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그녀의 팔색조 매력들은 극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이 설리(박한별 분)에게 진언(지진희 분)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 사이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해 오늘(24일)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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