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女교사, 너무 섹시해서 퇴출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31 12: 13

미국의 한 여교사가 SNS에 올린 섹시한 사진 탓에 학교로부터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미국 유타 주 마운트 플레전트의 노스 샌피트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민디 젠슨’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교사와 보디빌더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젠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빌더 대회 출전 당시 사진은 물론 자신의 몸매를 부각하는 비키니 사진 등을 게재해왔다.

하지만 우연히 알려진 이 사진들을 접한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젠슨이 올리고 있는 일상 사진이 선생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학부모들의 비난에 학교 측은 젠슨에게 사진을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리지 않으면 해고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젠슨은 "내가 올리는 사진이 아이들에게 무슨 악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고 쳐도 나를 막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차라리 아이들이 보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OSEN
[사진] 젠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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