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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한효주, 이누도 잇신 감독 영화로 12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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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로맨틱 코미디 수작 '뷰티 인사이드'에서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효주가 이번에는 생애 첫 일본영화 진출작을 들고 12월 극장가에 컴백한다. 담담하고 절제된 감성 미학으로 현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이누도 잇신의 신작 '서툴지만, 사랑'을 통해서다.


이누도 잇신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구구는 고양이다' 등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출력과 담백한 감성을 선보여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지닌 감독이다. 그의 차기작 '서툴지만, 사랑'은 우연히 시작된 만남, 안타깝게 놓쳐버린 인연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엇갈린 사랑까지, 사랑에 서툰 네 남녀에게 일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특히 이누도 잇신 감독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네 남녀의 서툰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눈에 반한 ‘소연’에게 마음을 빼앗겨 혼자만의 사랑을 시작한 ‘히카루’(아이바 마사키 분)와 그를20년째 짝사랑 중인 소꿉친구 ‘안나’(에이쿠라 나나 뷴). 그리고 성공을 위해 이별을 택한 ‘기타야마’(이쿠타 토마 분)와 그런 그를 잊지 못하고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소연’(한효주 분)까지, 각기 다른 사랑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통의 우리 모습과 닮아 있는 캐릭터들.


잇신 감독의 기존 작품들이 그랬듯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서툴지만, 사랑'은 관객들에게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올 것이 확실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바 마사키, 에이쿠라 나나, 이쿠타 토마 등 일본 대표 청춘 스타들의 대거 출연과 한효주와 함께 선보일 이들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영화 속 배경 도시인 도쿄 도심을 수놓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다양한 조명 작품 등 아름다운 영상미는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누도 잇신 감독과 한효주의 만남, 그리고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사랑 이야기로 올 겨울 연애 감성을 자극할 '서툴지만, 사랑'은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mcgwire@osen.co.kr
<사진> 블루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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