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신곡 美 동시 공개..본격 진출 신호탄 되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1.18 14: 39

 2NE1 리더 씨엘(CL 이채린)의 신곡 ‘HELLO BITCHES’가 미국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신곡 발표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CL - HELLO BITCHES’ 라는 타이틀의 포스터 한 장을 게재하며 씨엘의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씨엘의 이번 신곡 제목은 ‘HELLO BITCHES’로 오는 21일 21시에 공개된다.
이후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동부 표준시(EST) 07:00, 서부 표준시(PST) 04:00를 표시했다. 이는 한국 시각으로 21시를 의미한다. 확인 결과 씨엘의 이번 신곡은 21일 21시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공개된다.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신곡은 씨엘의 본격적인 미국 데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그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하며 해외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기에 이번 신곡에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솔로 데뷔 준비를 해왔고, 지난해 12월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와 지난 5월 디플로 싱글 ‘닥터 페퍼’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려왔다.
또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열린 MDBP(Mad Decent Block Party) 투어 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유수의 해외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는 등 글로벌한 역량을 과시했다.
씨엘은 미국 진출에 사활을 걸고 본격 준비에 나선 첫 번째 여성 가수. 이 같은 포인트도 그의 컴백이 관심을 모으는 지점이다. 씨엘은 랩과 보컬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에 카리스마까지 갖춘 '완성형 솔로 여가수'로 평가 받아오고 있는데다가, 4개 국어에 능통해 해외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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