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출 광고, 이러니까 철퇴맞지!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11.19 11: 48

중국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엉덩이에 광고 문구를 새겨 도심을 활보하게 했던 마케팅이 결국 중국 정부로 부터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최근 중국의 국가 공상총국이 발표한 신광고법 실시안에 따르면, 다수의 노출 여성이 베이징의 거리를 활보하며 홍보 활동을 한 행위는 주변 상가에 불이익을 주며 저속한 풍속으로 사회의 미풍 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처벌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11월 초 중국의 번화한 쇼핑가인 산리툰 일대에서 열렸던 이 마케팅은 새로 출시하는 모바일 폰 어플리케이션을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허리와 엉덩이에 새겨 거리를 활보 하게 한 것으로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마케팅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마케팅은 당시 커다란 화제를 끌었으나  중국 정부의 이러한 처벌 결정으로 인해 광고 업주와 참가 모델들은 처벌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마케팅은 더 이상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OSEN=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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