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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지난 시즌 406억원 적자...FFP 범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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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첼시가 지난 시즌 2310만 파운드(약 406억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동안 2310만 파운드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적자를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Financial Fair Play)다. 그러나 첼시는 해당하지 않는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의 경우 FFP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손실을 봐 아무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3억 1430만 파운드(약 5524억 원)의 수익을 봤다. 이것은 2013-2014 시즌의 수익 3억 1980만 파운드(약 5620억 원)에서 다소 떨어진 수치. 파리생제르맹(PSG)에 패배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수익에 연결된다는 뜻은 첼시의 다음 시즌 수익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러 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체결한 요코하마와 유니폼 스폰서십으로 연간 4000만 파운드(약 703억 원)의 수익을 얻게 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는 손실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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