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추모 유니폼 입는다..."나는 파리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4 08: 21

파리생제르맹(PSG)이 파리 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PSG 선수들이 파리 테러로 발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다음 2경기에서 특별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PSG 선수들이 입을 특별 유니폼의 전면에는 'Je suis Pari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나는 파리다'라는 뜻의 이 문구는 2경기 동안 PSG의 유니폼 스폰서인 에미레이츠 항공을 대신할 예정이다.

PSG가 특별 유니폼을 입는 경기는 오는 26일 열리는 말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 29일 열리는 트루아와 프랑스 리그1 홈경기다.
한편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1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가 열린 스타드 드 프랑스도 타깃이 됐고, 경기장 밖에서 3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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