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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울먹거린 구자욱, "꿈 향해 더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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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양재,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구자욱이 올해 최고의 루키로 인정받았다.

구자욱은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김하성(넥센), 조무근(kt)을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구자욱은 상무 제대 후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410타수 143안타(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 타율 3할4푼9리 출루율 4할1푼7리를 기록, 타율 전체 3위, 득점, 출루율 10위에 올랐다. 신인 부문을 물론 타율 면에서 높은 성적을 올렸다.

신인왕을 수상한 구자욱은 "이런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제가 부족하더라도 믿고 경기에 내보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부족할 때마다 코치님들이 많이 격려해주셨다. 아플 때나 힘들 때 치료해주신 트레이너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이어 "신인왕으로서 끝이 아니라 더 큰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걱정만 하시는 부모님도 조금은 걱정을 덜으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양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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