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도박 혐의 임창용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11.25 15: 00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24일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임창용(삼성)을 소환해 13시간동안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검찰 측은 25일 "임창용 선수를 24일 오전 9시부터 조사해 오후 10시께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이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라 사법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임창용을 비롯한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주축 투수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그동안 소강 상태였던 해외 원정 도박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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