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2도움' 호날두, 압도적 평점 9.57...카시야 최저 평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6 06: 57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평점 9.57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샤흐타르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승점 13)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 승점 10)와 승점 차를 유지하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승점이 같아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돼 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선제골을 비롯해 결승골까지 모두 넣었다. 2골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이날 나온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2도움을 추가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보다 빛난 선수는 없었다.
호평을 받는 것이 당연했다. 호날두는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57을 받았다. 이날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은 가레스 베일의 평점 8.44보다 1점 이상이 많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선수가 빛난 건 아니다. 공격진의 호날두가 빛났지만, 골키퍼 키코 카시야는 고개를 숙였다. 경기 막판 내리 허용한 3골에 카시야는 평점 5.58을 받았다. 샤흐타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맞은 마를루스도 5.79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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