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AS' 아우크스, 홈에서 빌바오에 2-3 석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27 05: 35

지동원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5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2승 3패 승점 6에 머문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지막 6차전을 앞두고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경기서 4-1-4-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후반 13분 보바딜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9분 마르켈 수사에타에게 먼저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40분 표트르 트로초프스키, 후반 13분 라울 보바디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37분과 40분 빌바오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연거푸 두 골을 빼앗기며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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