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015시즌 '가성비' ML 최고계약...美매체 보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28 02: 36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그츠의 강정호 영입이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한 계약 중 하나로 꼽혔다. CBS SPORTS는 28일(이하 한국시간)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대해 구단 별로 적은 비용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계약을 꼽았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가장 잘한 계약으로 꼽혔을 뿐 아니라 비용대비 효과에서 볼 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한 계약 중 하나로 평가 됐다. 이 매체는 5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에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한 강정호는 타율/출루율/장타율/=.287/.355/.461을 기록하면서 홈런 15개, 2루타 24개를 쳤고 아주 경쟁이 치열했던 내셔널 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정호 외에 좋은 '가성비'를 보였던 선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크리스 콜라벨로도 꼽혔다. 지난 해 12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올시즌 360타석에 등장했을 뿐인데도 홈런 15개, 2루타 19개를 쳤다. .312/.367/.520이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 우완 불펜 라이언 매드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마무리로 뛰었던 2011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85만 달러를 주고 계약했고 63.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13, WHIP0.96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델리노 드실즈도 '가성비'가 좋은 선수다. 룰5드래프를 통해 영입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1번 타자로 활용했다. 타율 .261, 출루율.344를 기록했고 2루타 22개, 3루타 10개, 도루 25개였다.
LA 다저스에서는 선발 투수 마이크 볼싱어가 꼽혔다. 지난 해 11월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14년 평균자책점 5.50이었으나 지난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면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탰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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