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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가연 "악플과 전쟁? 가족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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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사람이 좋다' 김가연이 가족을 위해 악성댓글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공격이 방어라는 생각을 가졌다"며 "임요환도 순하고, 딸도 순하니까 강하게 나갈 사람이 나밖에 없다. 어차피 강한여자니까 내가 강하게 나가면 남편한테도 말 못하고 딸한테도 말 못할 것 같았다. 그냥 엄마니까 대신 내가 화살 같은거 받으면 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악성댓글과의 전쟁은 가족을 지키는 마음과 존중받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8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 김가연과 임요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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