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7일 만에 출전...C.팰리스, 뉴캐슬 5-1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9 02: 19

이청용(27)이 77일 만에 출전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뉴캐슬을 대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7승 1무 6패(승점 22)가 된 크리스탈 팰리스는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캐슬은 2승 4무 8패(승점 10)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9월 18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 출전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차례도 뛰지 못했던 이청용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0분 요한 카바예 대신 투입됐다. 캐피털 원 컵에서만 두 차례 출전했던 이청용은 77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뛰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0분 만에 파피스 시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기선 제압을 당하는 듯 했다. 그러나 4분 만에 제임스 맥아더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탄력을 받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7분 야닉 볼라시에가 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1분 윌프리드 자하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전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는 계속돼 후반 2분 만에 볼라시에가 추가골을 넣어 뉴캐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8분 맥아더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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