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원FC, 승격 주인공 가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30 17: 30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격돌하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12월 2일과 5일 열린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정규라운드를 3위로 마감한 수원FC는 4위 서울 이랜드 FC(3-3 승. 무승부시 정규라운드 상위팀 승리)와 2위 대구FC(2-1 승)를 플레이오프에서 차례로 꺾고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산은 승승장구 중인 수원FC의 공세를 막아야 잔류에 성공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12월 5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5일 경기는 중계방송 관계로 당초 오후 2시에서 4시로 변경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이 종료된 시점에 양 팀의 승리수가 같은 경우 ①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②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 적용 ③연장전(전, 후반 각 15분) 개최(연장전은 원정 다득점 미적용) ④승부차기 순으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승부차기는 양 팀 각 5명씩 키커로 나선 후에도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6명 이후는 1명씩 승패가 결정 날 때까지 진행한다.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플레이오프 포함)에서 받은 경고와 누적경고 및 퇴장 등으로 인한 출전정지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연계 적용하지 않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받은 퇴장(경고 2회 퇴장 포함)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정지가 적용된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