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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김희진 활약'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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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맥마혼, 김희진 쌍포를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6-24, 2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해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로 도약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7패(4승)째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1세트에선 김희진이 2세트에선 맥마혼이 주포로 나서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 맥마혼은 23득점(공격성공률 45.45%)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 역시 16득점(공격성공률 41.37%)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2세트부터 배유나가 살아나며 9득점(공격성공률 38.09%), 이소영이 7득점(공격성공률 22.58%)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공격 실패가 아쉬웠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김희진의 연속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맥마혼, 김유리 등도 점수를 보태며 빠르게 10-3까지 리드했다. GS칼텍스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며 24-12로 크게 앞섰다. 세트 스코어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IBK기업은행이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선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은 맥마혼의 연속 서브 공격 등 무서운 기세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6-9까지 앞섰으나 GS칼텍스는 연속 블로킹과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으로 15-16까지 추격했다. 17-17에선 배유나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끈질긴 공격으로 24-24 동점까지 만들었고, 맥마혼이 2연속 공격을 성공시켜 2세트까지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고른 득점 속에 10-2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빠르게 득점을 추가하며 16-3까지 리드했다. 반면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기를 빼앗겼다. IBK기업은행은 20-7로 크게 리드했고, 침착하게 득점하며 25-9로 승리. 3세트마저 잡고 승점 3점을 챙겼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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