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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다, 11월 급여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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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튼 원더러스가 선수들의 11월 급여를 아직까지 지불하지 못 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볼튼이 선수들의 11월 급여를 아직 지불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볼튼은 단기적인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들의 급여를 지불하지 못 한 상태다.

볼튼은 현재 챔피언십에서 1승 9무 8패(승점 12)로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러 있다.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챔피언십 잔류에도 실패해 리그 원(3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부진은 선수들과 감독만의 잘못이 아니었다.

볼튼의 고문 트레버 버치는 "단기 재정 문제 때문에 급여를 지불하지 못 했다. 뒤에서 매우 노력 중이다. 이 문제를 빠르고, 적절한 시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을 만나서 설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볼튼의 급여 미지급 사태는 어느 정도 예고돼 있었다. 올해 초 볼튼의 누적 부채는 예전보다 더 늘어 1억 7290만 파운드(약 3006억 원)가 됐다. 버치는 현재 병환으로 부재 중인 볼튼 필 가트사이드 회장을 대신해 구단주 에디 데이비스를 만나 급여 미지급 사태를 해결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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