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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잘나가는 '내부자들', 3시간 40분 감독판 공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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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빠른 속도로 흥행, 감독판 공개 여부에 자연스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부자들'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5만 6,63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4만 6,095명을 기록했다. 400만 고지가 얼마 남지 않은 모양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이토록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터라 영화계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감독판 공개 여부에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서 '내부자들'은 개봉 전부터 약 3시간 40여 분 정도의 감독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연 배우인 이병헌, 백윤식 등이 이에 대해 언급하며 "감독판에는 캐릭터들의 디테일이 조금 더 살아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흥행 시 '내부자들'의 감독판을 공개한다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어 언제쯤 감독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500만 돌파시 감독판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내부자들'의 감독판 공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내부자들'의 배급을 담당한 쇼박스 측 관계자는 "감독판 공개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며 "흥행 속도가 빨라 감독판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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