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K리그대상 깜찍한 축하무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12.01 15: 25

사상 첫 4회 및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이다.
이동국(36, 전북 현대)이 201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이동국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동국은 기자단 투표 결과 109표 중 52표를 받아 염기훈(수원 삼성)과 김신욱(울산 현대)을 제치고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수상으로 이동국은 MVP 수상 부문에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 MVP에 선정돼 K리그 MVP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동국은 사상 첫 4회 MVP 수상자가 됐다. 또한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면서 K리그가 출범한 이후 사상 첫 2년 연속 MVP 수상자가 됐다. K리그의 MVP 역사를 바꿔놓은 셈이다.

한편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이동국(전북, 기자단 109표 중 65표)과 아드리아노(서울, 53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왼쪽부터 염기훈(수원, 101표), 이재성(전북, 68표), 권창훈(수원, 62표), 송진형(제주, 48표)이 꼽혔다. 수비수로는 왼쪽부터 홍철(수원, 77표), 김기희(전북, 56표), 요니치(인천, 62표), 차두리(서울, 82표)가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권순태(전북, 75표)가 차지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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