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우리가 그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02 10: 55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우정과 사랑 사이의 섬세한 감정연기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류준열은 극중 정환 역으로 분해 소꿉친구에서 순수한 첫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감정을 자연스럽고 공감 가는 연기로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남녀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단계의 설렘을 많이 표현했었던 것은,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 중 대중들에게 가장 큰 공감을 얻는 형태이기 때문일 것. 

정환 또한 코흘리개 시절부터 함께한 동네친구 덕선(혜리 분)에게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아날로그 시대 ‘순정남’의 면모를 선보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류준열은 친구로서의 우정에서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으로 발전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고민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김정환’에 공감하며 그의 사랑에 응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jykwon@osen.co.kr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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