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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의 사심인터뷰①] ‘코트의 유이’ SK 류세미 치어리더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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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산적 같은 남자들의 인터뷰는 가라. 100% 사심을 담아 여신들만 찾아가는 사심인터뷰. 이번 시간에는 유이를 닮은 눈부신 얼굴에 177cm의 최강 몸매를 탑재한 SK 나이츠 치어리딩팀 ‘드림팀의 바비인형’ 류세미 치어리더와 데이트를 가졌다.  

올해로 3년 차인 류세미 치어리더는 화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177cm의 엄청난 피지컬은 오히려 유이(171cm)를 압도한다. 인터뷰를 빙자해 두근두근한 사심을 가득 품고, 드림팀의 연습현장을 방문했다. 여신들이 가득한 ‘금남의 공간’에 들어서자 과중한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OSEN: 드림팀에서 제일 아름다운 분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봐도 그래요. 사장님의 칭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제가 아무래도 전에 모델로 활동을 해서 치어리딩을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셨나 봐요. 그래서 (사장님이) 절 선택해주셨나 봐요.

OSEN: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SK나이츠 드림팀 치어리더 류세미입니다. 더 소개해야 하나요? 호호. 나이는 26살이고요. 모델을 하다 치어리더를 하고 있는 선배가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처음으로 들어오게 된 팀이 드림팀입니다.

OSEN: 팀에서 어떤 걸 맡고 계세요?

나이츠 홈페이지에서 제가 바비 인형이라고 돼있어요. 팀에서 ‘바비 인형’을 맡고 있습니다. 호호.

OSEN: 별명 ‘허당’은 뭐에요?

제가 치어리더 첫 시즌 때 안무를 생각을 하다 보니 멍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겼는데 ‘허당’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수도 자주 하고 멍도 많이 때려요. 호호.



OSEN: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신 것 같아요.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 알아봐주시는 분들은 꽤 있어요. 작년에 치어리더 하다가 비시즌에 농구 끝나고 모터쇼에 갔어요.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SK 나이츠 치어리더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신기했어요.

OSEN: 누구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면서요?

가수 유이를 닮았다는 소리를 가끔 들어요.

OSEN: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화장하면 조금. 호호. 화장을 하면 그래요.

OSEN: 제가 보니까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요? 저는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화장을 하면 닮은 것 같아요. 화장법이 비슷한가?

OSEN: 유이 나온 드라마도 봤나요? 상류사회?

아니요 제가 드라마를 안 봐서요. 유이 인스타그램은 봤어요.



OSEN: 어려서부터 키가 컸나요? 대체 무엇을 잘 먹고?

네, 항상 키가 컸어요. 항상 뒷자리에 앉고 그랬어요.

OSEN: 저랑 반대네요. 저는 매번 앞자리에만 앉았는데. 지금이 언제 키에요?

고등학교 3학년 때요. 고등학교 올라갈 때 174cm였는데 1년에 1cm씩 커서 3학년 때 177cm가 됐어요.

OSEN: 중3때 174cm였다고요? 운동부 코치들이 가만히 두지 않았을 텐데?

네, 맞아요. 태권도 해보라고 했어요. 우리 학교에 태권도부가 있었거든요. 우리 학교에 여자농구부나 축구부는 없었어요. 태권도부가 유명했거든요.

OSEN: 운동도 잘해요?

운동하는 거 좋아해요. 구기종목은 자신 없고요. 달리기나 배드민턴은 잘하는 것 같아요.

OSEN: 운동부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으면 지금 선수를 하고 있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렇죠. 근데 머리를 자르라고 하면 전 안했을 것 같아요. 운동부들이 머리가 짧고 그렇게 보이시하게 많이 다니잖아요? 꾸미고 싶은데 꾸미지도 못하고? 그런 걸 제가 싫어해서요. 꾸미는 거 포기하면서는 운동을 안했을 것 같아요.

OSEN: 키가 크시니까 모델이 정말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근데 모델보다 치어리더 일이 더 재밌어요.

OSEN: 모델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어요?

제가 22살 때부터 작년까지 했어요. 스포츠시즌 아닐 때는 모델 일도 잠깐씩 했어요.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 일에만 집중하다 일이 없을 때 모델도 했어요.

OSEN: 지금은 모델 안하세요?

지금은 안 해요. 이 일이 더 재밌어요. 모델보다 치어리더가 더 맞는 것 같아요. 모델 분들은 너무 마르셨는데 전 그렇지도 않잖아요? 저는 약간 탄력 있는 몸이고, 모델 분들은 정말 엄청 마르셨어요. 제가 쇼장에 가면 뚱뚱하다고 할 정도에요.



OSEN: 요즘은 씨스타처럼 건강한 몸매가 유행이잖아요?

그래도 모델 업계에서는 더 말라야 해요. 마르기가 쉽지 않아서 안하는 것도 있어요. 저는 운동하면서 뛰면서 근육 운동하고 활동적인 게 좋아요. 모델도 멋진 일이지만 저에게는 치어리더가 더 맞아요. / jasonseo3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2편에서는 슈퍼모델 치어리더 류세미의 일상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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