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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쯔위,'미소로 사로잡는 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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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김현수(두산)가 최고 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2015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모두 결정됐다.

KBO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고 올 시즌을 결산했다.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김현수가 최다 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첫 수상자가 많이 나왔다는 점, 그리고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 등도 특이 사항이었다.

역대급 경쟁이 벌어진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현수(두산), 나성범(NC), 유한준(kt)이 수상자로 결정했다. 유효표 358표 중 김현수는 317표, 나성범은 247표, 유한준은 228표를 얻었다. 세 선수는 모두 200표 이상을 얻어 4위 이용규(84표)와의 격차를 벌렸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던 김현수는 2010년 이후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며 나성범 유한준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수상자였던 강정호(피츠버그)의 이탈로 관심을 모았던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재호(두산)가 김하성(넥센)을 제치고 생애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따냈다. 김재호는 188표를 얻어 김하성(110표)을 제쳤다. 2루수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가 221표를 차지하며 2위 정근우(한화, 63표)를 제치고 외국인 역사상 첫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3루수 부문에서는 최근 NC로 이적한 박석민이 358표 중 무려 278표의 몰표를 받으며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적 선수 수상은 1993년 한대화, 2004년 박진만 이후 세 번째다. 에릭 테임즈가 박병호라는 역대급 성적을 낸 선수들이 맞붙은 1루수 부문에서는 테임즈가 227표로 박병호(116표)를 제치고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포수에서는 양의지(270표)가 강민호(76표)를 제치고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에릭 해커(196표)가 양현종(135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년 연속 투수 부문 외국인 골든글러브 명맥을 이어갔다. 지명타자 포지션에서는 이승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10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트와이스 쯔위가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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