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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스크린데일리 선정 올해의 영화 4위..'韓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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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베테랑'이 올해의 영화 리스트 중 하나를 장식했다.

최근 해외 유력지인 스크린데일리의 평론가 James Marsh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영화 중 '베테랑'이 4위에 오른 것.

한국 영화가 올해 각종 해외 매체에서 선정한 2015년 베스트 무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직까지 유일하다.
 
1위는 '자객 섭은낭'(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차지했고, 2위 '택시'(자파르 파나히 감독), 3위 '백엔의 사랑'(타케 마사하루 감독), 4위 베테랑(류승완 감독), 5위 '기항지'(옹자광 감독) 순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배우 황정민, 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120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흥행 돌풍에 힘입어 속편이 제작될 전망이다. / nyc@osen.co.kr
[사진] '베테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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