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스물셋, 더이상 국민여동생은 없다 [SBS 가요대전④]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8 06: 56

논란 이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스물셋' 무대를 공개한 아이유에게 더이상 '국민여동생'의 수식어는 없었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2015 SBS 가요대전'에서 '스물셋'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히나 '제제' 가사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 게다가 '스물셋' 무대의 최초 공개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에서 아이유는 '섹시미'를 내세워 시선을 모았다.
아이유는 이번 '2015 SBS 가요대전'에서 신동엽과 함께 MC로 무대에 올랐다. '제제' 논란 이후 위축될 수 있었던 그였지만 침착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능숙하게 '가요대전'을 이끌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MC도 MC였지만 이날 '가요대전'이 화제를 모은건 아이유가 콘서트 외의 무대에서 처음으로 '스물셋' 무대를 공개한다는 점이었다. 
'스물셋' 발표 이후 일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아이유였기에 '스물셋' 무대에 관심이 쏠린 건 당연지사. 뿐만 아니라 그간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갖고 있던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서 변해가는 과정 속 발표된 '스물셋'이었기에 그 무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관심 속에 시작된 '스물셋' 무대는 섹시 그 자체였다. '마시멜로우', '좋은 날' 등으로 오빠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국민 여동생'은 없었고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검은 의상을 입은 섹시한 아이유가 무대에 서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섹시한 퍼포먼스도 계속 됐다. 백댄서들과 함께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렇게 스물셋 아이유는 여자로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사실 아이유의 '국민 여동생' 수식어는 살짝 옅어진 바 있다. 연인인 장기하와의 공식 연애를 선언하며 '여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비록 연기였지만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살짝 선보이기도 했다.
'스물셋'을 발표하며 그 수식어는 조금 더 옅어졌다. 그리고 이번 '가요대전'을 통해 조금 더 지워진 모양새다.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을 외치던 국민 여동생 대신, 이제는 '여자' 아이유를 만나게 될 것 같다.
한편 이번 '2015 SBS 가요대전'은 MC 신동엽, 아이유의 진행으로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아이콘,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SBS 가요대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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